그리스 델피 성수, 제주 백록담 성수 합수식 열려
지구촌 문화예술축전인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이하 델픽대회) 개회식이 오늘 9일 오후 3시 한라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이종덕 델픽대회 조직위원장은 “오늘부터 7일간 천혜의 섬, 제주가 들썩이게 될 것”이라며 “숨겨둔 보석 같은 각 국의 전통문화가 한 자리에 모인 제주에서 전 세계 예술인들은 물론 델픽대회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감동적인 소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그리스 델피의 아폴론 신전 카스탈리아의 샘을 떠나 전국적으로 성수나눔행사를 펼쳤던 그리스 델피 성수(이하 델피 성수)가 제주 백록담 성수(이하 백록담 성수)와 하나가 된다.
성수합수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고두심 문화대사가 함께하며 델픽대회의 발상지인 델피에서 채수된 성수와 개최지 제주에서 채수된 백록담 성수가 만나 지구촌 화합을 바라는 델픽대회의 세계평화의 바람을 담게 된다.
한편 문화예술축전이 시작되는 델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VIP로는 디비나 바우티스타 IDC 회장, 키르쉬 IDC 사무총장, 정병국 의원, 김우남 의원, 김재윤 의원, 김을동 의원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송자 대교 고문,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 임연철 국립극장장, 이소영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구자흥 정동명동극장장, 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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