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청정 제주산 양식수산물생산 위한 방역체계 확대 추진
제주산 양식수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파워 구축을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가 확대 운영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수산동물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식 현장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를 금년 6명에서 내년에는 1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공수산질병관리사 위촉기간은 1년이며, 양식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산동물질병 예방ㆍ진단ㆍ치료 및 조사,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접종 입회, 양식장내 환경관리 및 위생, 수산동물 대량폐사 및 이상현상 발생 등에 대한 보고 및 조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10월까지 공수산질병관리사들은 방역협의회 참석 15회, 수산동물질병예방백신공급사업비 18억원을 지원한 육상넙치양식장에 대한 백신접종 및 입회 195회, 도내 모든 양식장에 대한 어장예찰 1,121회, 질병검사 1,255회, 양식현장 동향보고 93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태희 도 수산정책과장은 “공수산질병관리사가 6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수산동물질병예방백신사업 접종 및 입회는 물론 양식장내 방역, 환경위생관리, 특이한 동향 등에 대한 수시 보고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하고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양식정책을 조기에 정착시켜 국가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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