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효마을회(회장 김양훈)는 임진년 새해 첫날 새벽, 마을의 안녕과 번영, 그리고 주민의 행복을 염원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효돈동 주민 및 관광객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돈 쇠소깍 해변에 위치한 소금막 정자에서부터 게우지 코지까지 풍물패의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한 주민들의 촛불기원 행진이 줄을 이었다.
본 행사장인 게우지 코지에서는 색소폰 라이브 연주가 열리는 가운데 오색풍선에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행사와 마을회장의 새해기원문 낭독, 떡국 시식 행사가 열렸다.
하효마을회는 짙은 구름 날씨로 해돋이 장관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가족의 건강과 행복,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바라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소망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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