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을투자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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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투자유치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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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투자가의 기호에 맞는 양질의 상품화된 마을보유 토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과 혼연일체가 되어 다각적인 유치노력을 전개한다.

현재 마을투자유치단은 총 27개 마을 26,120천㎡로 제주시인 경우 14개 마을 12,741천㎡이며, 서귀포시 지역은 13개 마을 13,379천㎡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별 보유 토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립한 마을투자유치단 운영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마을보유 토지의 상품화를 위해 토지의 기본현황, 특성, 토지이용계획,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및 인접지의 도로, 각종 시설 현황 등이 담긴 홍보 영상물 및 투자안내용 책자를 제작해 도내 모든 마을 및 투자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가 마을보유 토지상품에 투자 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투자설명회에 27개 마을투자유치단 대표를 참여시켜, 잠재투자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시 투자 상담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언론매체 및 인터넷 등을 활용해 마을투자유치단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에게 더 많은 양질의 토지를 제공하고 협력 관계를 높이기 위해 개발가능성 있는 토지를 보유한 마을을 추가 발굴해 유치단 조직을 확대 구성해 나가고 특히, 유치단의 발전방안 모색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을투자유치단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함은 물론 상․하반기 마을현장을 방문하고 유치단에게 투자유치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나간다.


지난해 투자유치 실적은 장전리 마클러스터사업(89억 원), 표선면 가시리 풍력발전사업(436억), 남원읍 위미리 종합휴양업(2,100억) 및 안덕면 화순리 태양광발전사업(17억)이 있다.

제주도는 투자유치는 우리 마을에서라는 전제하에 마을과 행정이 윈-윈 할 수 있도록 마을투자유치단의 자발적인 투자유치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그에 따른 실질적인 개발이익이 마을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그 어느 해 보다도 더 열정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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