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 2040’ 소행성 지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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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2040’ 소행성 지구 충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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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사(미항공우주국)는 30년 뒤인 2040년에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의 종말을 다룬 영화 아마겟돈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화 아마겟돈 내용은 이렇다.

"Global Killer"라고 불리우는 텍사스 크기의 행성이 시속 22,000마일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온다.

6천 5백만년전 소행성이 떨어져 생명체의 40%가 사라진 이후에 지구는 최대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그때, NASA의 댄 트루만 국장이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람을 직접 소행성에 보내어 소행성을 폭파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지구를 구할 용사들은 우주 비행사도, 특공대원도 아니었다.

소행성의 중심부까지 구멍을 뚫어 핵폭탄을 직접 장착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은 세계 최고의 유정 굴착 전문가인 해리 스탬퍼(브루스 윌리스)였다.

그들은 해리를 찾아가 소행성을 폭파시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해리는 동료들과 함께 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게 된다.

해리의 동료들은 보기에는 형편없지만 굴착작업에는 귀신들이기 때문이다.

해리와 그의 동료들은 NASA에서 우주비행을 위한 기초 훈련을 받고 두 대의 우주 왕복선으로 소행성을 향한 위험한 항해를 시작한다.

천신만고 끝에 두 대의 우주왕복선, 프리덤 호와 인디펜던스호가 소행성에 접근하다가, 인디펜던스호는 유성의 파편에 맞아 추락하게 된다.

영화 아마겟돈 소행성에서 굴착작업을 하고 있다.
해리는 어쩔 수 없이 남은 동료들만으로 굴착작업을 하다가 굴착기가 고장 나는 시련을 겪게 된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인디팬건스호의 그의 동료들이 굴착기를 가지고 나타나 굴착작업은 완료되지만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핵폭탄의 무선 폭파장치가 고장 나는 일이 발생, 누군가 한 명이 남아 목숨을 걸고 폭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때 해리가 남아 무사히 폭파를 시키면서 막을 내린다.

최근 나사는 이 같이 영화 같은 상황이 30년 뒤인 2040년에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크기가 140m에 달하는 소행성의 위협을 식별하고 잠재적으로 2040년 2월 5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사는 이 소행성이 도시에 떨어지면 수백만 명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나사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소행성에 대한 지상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충돌확률이 격감하지 않는다면 충돌에 대비한 시간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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