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수목원은 제가 지킵니다~~육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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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수목원은 제가 지킵니다~~육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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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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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수목원은 제가 지킵니다~~육박나무

       
       

 

육박1

 

푸르름으로 무성한 잎들 속에 연노랑의 작은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있습니다.

녹나무과의 육박나무입니다.

육박나무 Actinodaphne lancifolia (Siebold & Zucc.) Meisn.

 

육박2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인데 비해 뒷면은 회백색으로 잔털이 밀생해 있습니다.

 

육박3

 

잎겨드랑이에서 암술을 길게 내밀고 모여 달려 있습니다.

6개의 꽃잎이 보듬어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육박4

 

열매는 장과로 이듬해에 붉게 성숙합니다.

열매자루는 도톰한 모습이 열매와 잘 어울려 귀엽게 보입니다.

 

육박5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떨어져서

회갈색과 백색의 무늬를 만들어 냅니다.

군복의 무늬를 닮았다 해서 ‘해병대나무’ ‘국방나무’라고도 합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육박6

 

 겨울눈(잎눈)은 긴  피침형이고,

꽃눈은 둥근모양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육박7

 

남해안이나 제주도의 곶자왈에 사는 늘 푸른 나무입니다.

 

바람이 조금씩 술렁입니다.

모두가 안전한 주말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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