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향기를 선물하다~~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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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향기를 선물하다~~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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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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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향기를 선물하다~~목서

       
       

 

목서9

 

가을장마로 눅눅했던 수목원이 파란 하늘과 함께 뽀송뽀송해졌습니다.

탐방로에 향기를 마구마구 뿜어 내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과의 목서입니다.

목서 Osmanthus fragrans Lour.

 

목서2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거나 거의 밋밋합니다.

표면은 광택이나는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입니다.

 

목서1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꽃자루가 있으며 10월에 핍니다.

꽃이 피면 멀리서도 알아차릴 만큼 향이 진합니다.

 

목서5

 

꽃이 떨어진 자국입니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다음해 10월에 암자색으로 열립니다.

 

목서6

 

겨울을 준비라고 있습니다.(겨울눈의 모습)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이며 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둥근 수형을 이루고

정원이나 공원등에 심어집니다.

 

목서3

 

목서4

 

 등황색 꽃이 피어서 금목서라고 하고,
흰색의 꽃이 피어서 은목서라고 합니다.

그중 우리나라 거문도나 제주도에 자생하는 흰꽃이 피는 박달목서가 있습니다
 

목서8

 

속명인 오스만투스(Osmanthus)는

향기를 뜻하는 오즘(osm)과 꽃을 뜻하는 ‘안토스(anthus)’가 합쳐진 말로

‘꽃에 향기가 있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수목원의 탐방로가 목서가 선물해준 향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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