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의 특별교통차량이 정착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차량 운영이 1년이 지나면서 이용객이 크게 증가, 5월중 특별교통차량 5대를 증차, 총 12대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동과 보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11일 사단법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립, 이 해 12월1일부터 5대를 운영했다.
이후 현재는 휠체어 탑승장비 등을 장착한 특별교통수단차량 7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운행한 결과 총 14,410명(월평균 1,200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려 교통약자들의 든든한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도는 교통약자들의 이용목적을 이용형태별로 분류해 보면 직장출퇴근 1,511명, 병원진료 3,091명, 복지관 및 시설 1,930명, 학교․학원․도서관 1,681명, 운동시설 1,013명, 관광지 438명, 기타(여가활용 등) 4,746명 등으로 여가활동이 전체 이용자의 32.9%를 차지하는 등 이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호응도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교통약자들이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지원센터 직원 14명에 대해 매달 외부강사를 초빙, 친절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특별교통이동차량을 5대를 증차, 총 12대로 5월중 제주도 전 지역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