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간 항공기 병목현상 해소
상태바
제주-서울간 항공기 병목현상 해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서울 간 항공로가 이르면 6월부터 '복선화'된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상.하행선처럼 제주행과 서울행 비행기가 사용하는 항공로가 분리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제주-서울 간 항공로의 '병목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제주 간 하늘길은 국내 항공 교통량의 37%가 집중된 경로. 하루 평균 14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되는 구간이다.

 

제주-서울간 복선화된 항공로.
국토해양부는 제주-서울 간 항공로가 복선화되면 항공로 수용량이 시간당 56대에서 83대까지 약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항공기가 지상이나 공중에서 지연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연간 133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항공로를 복선으로 늘리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이미 국방부 등과 항공로 주변의 군용 항공기 훈련공역 조정을 마무리했다.

 

국방부와 세부 운영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거쳐 6월 중에는 제주-서울 간 하늘길 복선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