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수산물의 품질 질병 안정성관리를 전담하게 될 수산물품질위생관리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제주의 양식 산업은 양적인 측면에서 전국 1위로 성장했으나 품질, 질병, 안전성관리에 대한 전담기구 및 전문 인력등의 부족으로 체계적인 양식장 지도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친환경․고품질 양식수산물 생산 관리를 통한 지속적 양식 산업 발전 모색을 위해 2013년도 국비예산 신청을 통해 '수산물품질위생안전관리센터'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수산물품질위생안전관리센터 예산은 총 35억원으로 2013년도 국비예산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물품질위생안전관리센터는 수산양식종묘 입식에서부터 사육관리 및 출하까지 양식생산 전단계에 걸쳐 종합적인 질병․위생․안전성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주요기능은 반입되는 수산종묘의 방역검사 및 수산동물질병관리법에 따른 수산동물 전염병검사, 출하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그리고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위한 무병 검사 등을 포함하는 수산물검사․분석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식수산물의 생산 이력관리, 질병 발생어장에 대한 방역 및 소독, 친환경 양식을 위한 수조 시스템 연구등 양식수산물 생산 전반에 대한 관리 및 연구를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센터가 신설되면 종합적인 양식장 지도 관리로 질병관리 등에 대한 질적 서비스강화 및 고품질 양식수산물 생산 체계구축으로 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제주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