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 어린이, 자연환경보존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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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 어린이, 자연환경보존 함께 고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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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 8개 시도현 64명 자연환경학습 행사 일본에서 열려



한일해협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환경보존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포함한 한일해협 연안 8개 시ㆍ도ㆍ현 어린이 64명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배우는 한일해협 연안 8개 시ㆍ도ㆍ현 어린이 자연환경학습사업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도 일본 사가현에서 개최된 제16회 한일해협연안 시ㆍ도ㆍ현 교류 지사회의 시 지사 간 합의된 공동교류사업으로, 2008년 경남 람사르 총회 시 어린이 자연환경학습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일본 야마구치현, 2011년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일 교류의 기회와 환경에 관한 소중함과 문제를 함께 인식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한일해협연안 어린이 자연환경학습 사업은 8개 시도에서 각 지역별로 8명의 어린이를 대표로 선정, 참가하며, 제주도에서는 환경보호 실천 학교인 성산 초등학교 어린이 8명과 인솔교사가 선정돼참가한다.

한편 이 사업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일본 후쿠오카의 화석 및 동굴탐험, 환경 박물관 견학 등 생생한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될 전망이다.

또한 8개 시ㆍ도ㆍ현의 환경보호 활동 발표와 토론의 장을 갖고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이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며 앞으로의 자연환경의 바람직한 활용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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