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7대경관 인증식, 9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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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7대경관 인증식, 9월 중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5.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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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부지사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인증행사 참석
7대경관- 신7대불가사의 국제교류 협의회 창립 추진

 

이과수폭포 인증식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인증행사가 오는 9월 중순 개최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제주에 대한 인증행사 때에는 7대경관 + 신7대불가사의 등의 국제교류 협의회 구성을 위한 창립총회도 갖게 돼 7대자연경관의 브랜드 글로벌화 극대화가 추진된다.

이과수 폭포 7대경관 인증행사에 참석주인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뉴세븐원더스 이사장과 WCC 및 제1회 탐라대전이 열리는 9월 중순에 제주 인증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이과수폭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25일과 26일(현지시간) 해당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각각 진행 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브라질지역 이과수폭포가 위치해 있는 '포즈 도 이과수'시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은 현지 주민 등 2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지역축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또 다음날 26일 이과수폭포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아르헨티나 쉐라톤호텔 광장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은 전세계 어린이 700여명이 초청되어 음악이 가미된 축제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는 것.

세계 어린이로 구성된 이 초대형 교향악단은 각국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곡들을 연주하며 흥을 돋웠고 뉴세븐원더스 마크가 찍힌 비행선이 축제장 상공에 등장하는 순간 축제분위기가 달아올랐다고 한다.

이날 아르헨티나 7대경관 정부책임자 세르지오 씨는 이날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자체는 세계적인 환경국가중에서도 승리한 것으로 향후 이과수폭포와 관련한 경제적인 효과와 환경보전을 위한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미쇼네스주에 위치한 로이호텔에서 진행된 7대경관지역 관계자 회의가 개최됐다.

김부일 도 환경.경제부지사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27일 11시부터 이과수 폭포 7대경관 인증식과 연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7대경관 선정지역 협의회에서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WCC가 개최되는 9월 중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식을 갖기로 합의하고 제주 인증행사에서 7대경관지역 및 신7대불가사의 지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제교류협의회를 창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부일 환경경제 부지사는 “버나드 웨버 이사장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인증행사를 WCC 및 탐라대전이 열리는 9월 중순에 개최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도에서 선정하여 재단으로 통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WCC 조직위원회 및 탐라대전추진위 등과 협의하여 인증식 날짜를 확정하는 한편, 6개 타 선정지역의 인증행사를 참조하여 제주에서의 공식인증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부일 부지사는 “제주에서 개최될 인증행사 시 7대자연경관 및 신7대불가사의 지역의 아우르는 국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향후 재단측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지사는 “이날 개최된 7대자연경관 선정지역 관계자 회의에서 제주가 준비한 7대자연경관 지역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제작된 포스터 및 볼펜 기념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공동 협력 및 마케팅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에서는 1) 공동마케팅 2) 지속가능한 환경보존과 관광발전 3) 교육 등 사회기여4) 상호 정보공유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공동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하는 등 그동안의 불신사항을 불식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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