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농수축위, 제주 지역화폐 관련 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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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농수축위, 제주 지역화폐 관련 소상공인 대표와 간담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1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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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상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대표와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 전’예산 삭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대표 등은 2021년도 제주 지역화폐 관련예산 20억원 감액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현길호 위원장은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예산 심사 시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했다”며 “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필요성 등 정책적 판단으로 계수조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현 위원장은 “단순히 지역화폐 발행만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당장 상승하는 것은 아니”라며,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이 되어야 지역화폐를 취급할 수 있어 제주도가 조기에 소상공인들이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신청현황은 7일 기준 제주도 가맹점 대상업체 4만7,138개소 중 8,779개소가 신청, 신청율은 18.6%에 그치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가맹점 등록 확대를 위한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소상공인 가맹점 등록이 충분히 확대되고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파악이 되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적극적으로 투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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