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단위로 주유하면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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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단위로 주유하면 불편한 진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2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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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금액대 주유량 속여 판매
금액보다 ℓ 단위로 주유해야

 
주유기 조작으로 4~6% 정량에 미달하는 휘발유를 주유하는 신종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 주유소는 대부분 고객이 가장 많이 넣는 가격대인 5만원, 7만원, 10만원과 ‘가득’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주유 정량보다 4~6% 적게 주유되도록 주유기를 조작한다는 것이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주유소의 가까 휘발유 판매는 많이 없어졌지만, 주유기 조작으로 약 6% 정량에 미달하는 휘발유를 주유하는 신종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가짜 휘발유 주원료인 시너의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등유를 섞어서 팔거나, 주유기의 전자기판을 조작해서 석유를 정량보다 적게 판매해 이득을 취하려는 악덕 업주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기름을 ℓ 당으로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정량미달 주유기로 판매하는 주유소들을 단속하기 위해 기획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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