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서당(본향당)
위치 ; 월정리 서쪽 버스정류소 남쪽 길을 따라 400m쯤 가면 동쪽으로 좁은 비포장도로가 있는데 이 길로 150m쯤 되는 곳 숲속에 당이 있다.
유형 ; 민속신앙
시대 ; 미상(조선 시대 추정)
구좌읍 월정리의 본향당이며, 서당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서당할망을 모시기 때문이다. 나무나 제단 근처에 오색천을 걸어놓는다. 월정본향당의 주위에는 동백꽃이 많이 있다.
서당할망은 임산부를 위한 산욕신으로 섬겨지는데, 제주도 굿에서는 동백꽃이 생명꽃의 상징을 한다.
서당할망 황토부인은 외지에서 들어온 뱀신이다. 임신하고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돼지털을 그을려 냄새를 맡았기 때문에 사냥을 하던 신산국 노태웃도의 노여움을 사서 따로 좌정했다.
자연동굴이 있고 음침하게 감춰져 있어 몰래 다니는 뱀당이다. 아기의 피부병을 고쳐준다. 제일은 매7일(7일, 17일, 27일)이며 제물로는 돼지를 올렸다. 오래된 지전 물색이 치렁치렁 걸려 있다.(http://www.oneclick.or.kr/지역정보포털)
큰당 제일은 1월 2일, 3일, 대변순력. 1월 14일 대제일
작은당 제일은 1월 8일, 18일, 28일. 7월 14일 마불림. 11월 14일 동짓달은 가을 시만곡 동짓고장쌀을 차려서 정성을 받는다.
본풀이①(연평리 여무 김병생 구술)은 자료실 113번 참조
본풀이②<신산국 삼대왕> 신산국 삼대왕이 황토고을 황정싱(황정승)의 따님애기광 무주외(월정리)에 완(와서) 신산국하고 부배(부부)간을 무으고(맺고), 서당머체에 좌정한 본향한집님.(행원리 남무 이중춘 구술)(무가본풀이사전 426쪽)
《작성 13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