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찾는 사람 줄 이어져..나무들도 서서히 가을색으로 물 들어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을 맞아 고즈넉한 산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요일인 30일 오후 제주시 관음사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삼삼오오..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가을산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들어가고 나가고 있었다.
나무들도 서서히 노랑색과 빨강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화장실의 청결상태와 먼지털이 기계의 고장이었다.
한 관광객은 "가을을 즐기려고 왔는데 화장실에 쌓인 쓰레가를 보고 구토를 할 뻔 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어쉬움을 전했다.
이날 관음사에서 느껴보는 가을의 정취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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