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이산화탄소 제거의 부담을 분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이산화탄소 제거의 부담을 분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3.01.26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에 적극 집중해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이산화탄소 제거의 부담을 분담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

 

이산화탄소 제거는 파리 협정에 명시된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다. 개발도상국에서 자연 기반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해 공정하고 공정한 부담 분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하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2023년 1월19일 = ENN] 지구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1.5~2℃로 제한한다는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출량 제한을 넘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에 적극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국가가 이산화탄소 제거 부담을 어떻게 분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와 연구는 제한적이며 지금까지는 대부분 선진국과 주요 배출국에 국한되었다.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분석과 논의를 개발도상국으로 확장해야 한다.

IIASA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에서, 국제 연구팀은 공평성과 공정성의 문제를 고려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이산화탄소 제거 할당량을 분석했다.

네이처 기반 솔루션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기후 변화 완화의 부담을 공유하는 공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배출 시나리오에 대한 다양한 할당 방법을 사용한다.

배분 방법은 기존 연구에 비해 확장된 형평성 원칙에 기반하여 책임, 평등, 역량 등의 다른 원칙에 개발권 원칙을 추가하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방법을 바탕으로 지구 기후 목표를 국가 쿼터로 세분화하고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이산화탄소 제거는 기술과 공학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보존, 복원, 개선된 토지 관리와 같은 자연 기후 솔루션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

열대 개발도상국에서 자연 기후 솔루션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 중 7개국(브라질, 콜롬비아, 콩고 민주 공화국(DRC),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국가들은 비용 효율적인 자연 기후 솔루션 잠재력의 약 35%를 차지한다.

"이 연구는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독특하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에 비해 잠재적 이산화탄소 제거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데 훨씬 엄격한 방법론을 갖고 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IIASA 생물 다양성 및 천연자원 프로그램의 연구원인 빈탕 유원오(Bintang Yuwono)는 말한다.

"이 연구의 결론은 기후 변화 완화를 알리기 위해 하향식 부담 분담 접근법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양식의 변화를 지적한다.“

연구원들은 이 7개국에 대한 이산화탄소 제거 할당량의 잠재력이 할당 시나리오 전체에서 0.1~29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범위임을 발견했다.

그 결과는 또한 할당 방법들 사이의 할당량의 본질적인 편향과 강한 이질성을 드러냈으며, 이로 인해 '균등한' 할당량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또한, 연구원들은 또한 만약 광대한 숲 지역을 가진 나라들에서 야심 찬 할당량이 시행된다면, 자연에 기반하지 않은 해결책들 사이의 경쟁으로 이어져, 배출 감소, 생물 다양성, 그리고 사람들이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들을 해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기후 목표를 알리기 위해 이러한 할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사용하여 자발적인 협력 방법으로 더 높은 목표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공동 책임자이자 IIASA 생물 다양성 및 천연자원 프로그램의 연구원인 핑 요와르가나(Ping Yowargan)은 "이번 연구는 공정성이 윤리적 관점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로 인한 배출 감소를 해결하는 보다 효과적인 권고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한다.

"표명하는 목표는 이산화탄소 톤과 같은 표면적 변수에 대한 하향식 목표 설정에서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조치의 세부적인 심의로 진행되어야 한다. 불행히도 이것은 여전히 ​​큰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은 ENN과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1822-a-new-approach-to-sharing-the-burden-of-carbon-dioxide-removal

 

https://iiasa.ac.at/news/jan-2023/new-approach-to-sharing-burden-of-carbon-dioxide-removal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