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자극.. 제주 풍류회 두모악, 수준 높은 정악 연주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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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자극.. 제주 풍류회 두모악, 수준 높은 정악 연주회 연다..
  • 동미라 시민기자
  • 승인 2023.04.0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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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3시30분 제주 목관아 내 연희각..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연주회

 

 

우리 주변에는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환경과 힘써 찾아 누려야 하는 문화적 환경이 있다. 이것들은 모두 우리의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 준다.

그런데 우리들에게 육체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신, 즉 마음이 아닐까 싶다. 건강한 정신을 위해서는 적당한 쉼과 적당한 자극이 필요하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제주 목관아를 걸으며 눈도 마음도 쉼을 얻고, 연희각 뜰에 앉아 우리 나라 고유의 맛과 멋이 흐르는 전통 음악을 들으며 신선한 자극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제주 목관아 내 연희각에서는 제주 풍류회 두모악 정악 연주회가 열린다.

제주도 내에 옛날 궁중에서 또는 선비들이나 향유했던 수준 높은 음악인 정악(正樂)을 널리 알리고자 애쓰는 제주 풍류회 두모악에서는 공연장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도립국악 연주단이 없는 제주에서 매우 귀한 연주회가 아닐 수 없다. 이 시간에 목관아를 찾은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우리 나라 전통 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단소, 소금, 생황, 장구를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악 합주 '상령산' 뿐 아니라 국립 국악원 악장 출신인 송인길 선생님의 가야금 산조, 요번에는 여창 가곡과 남창 가곡까지 연주된다고 하니 귀호강이 제대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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