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식)는 20일 제9회 동녘문화답사를 안덕지역에서 진행했다.
이날 헹사는 시민들로 하여금 제주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흥사단이 주관했다.
답사는 동창회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덕면 지역의 감산리 안덕계곡 바위그늘집자리, 사계리 대정향교, 동광리 무등이왓 마을터, 창천리 양아리쿰 마을성담, 화순리 진몰용사추모비 등을 둘러 보았다.
참가자들은 해설을 들으며 "제주도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와 4·3, 한국전쟁에 이르는 의미있는 유적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앞으로 체육대회 일변도의 동창회 행사가 문화행사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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