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류, 전국적으로 약 5만3천ha 분포..10월까지 산림·도로변 덩굴류 집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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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류, 전국적으로 약 5만3천ha 분포..10월까지 산림·도로변 덩굴류 집중 제거
  • 고현준
  • 승인 2023.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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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긴밀한 협업으로 나무의 생육 방해하는 덩굴류 집중 제거 나서기로

 

산림청 올해 조사 결과, 덩굴류는 전국적으로 약 53천ha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조림지와 도로변의 덩굴류를 우선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산림청은 "매년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덩굴류(칡, 가시박 등)가 급속히 확산되어 조림목이 말라 죽는 등 도로변 및 생활권 산림에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집중 제거키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오는 10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의 숲가꾸기 기능인력 10만5천 명(연인원 기준)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도로변 등 생활권 산림 내 덩굴류를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자원과장은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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