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름 15개소에 대해 12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정비대상 오름은 독자봉, 대수산봉, 가세오름, 도청오름, 영천악, 군산오름, 송악산 등 15개소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데크로드 교체, 목재난간 교체, 안내판 설치, PP로프 재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송악산 도립공원 탐방로 정비공사 추진에 따라 일부 구간에 대해 5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출입통제 예정으로 현수막 설치 등 사전에 안내 및 홍보 예정이다.
시는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오름에 대해 하반기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오름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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