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중력의 "우주적 결함“
우주의 가장자리에 있는 신비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간다.
[2024년 5월1일 = ENN]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과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의 연구진은 우주 중력의 잠재적인 "우주 결함"을 발견하여 우주의 이상한 행동을 설명했다.
지난 100년 동안, 물리학자들은 중력이 우주 전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의존해 왔다.
수많은 테스트와 관찰을 통해 정확성이 입증된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이 단순히 3차원의 물리적 차원뿐만 아니라 4차원인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중력 모델은 빅뱅 이론을 세우는 것부터 블랙홀을 촬영하는 것까지 모든 것에 필수적이었다," 라고 이 프로젝트의 주요 저자이자 최근 워털루 수학 물리학과 졸업생인 로빈 웬(Robin Wen)이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우주 규모, 은하단 규모 및 그 이상의 규모에서 중력을 이해하려고 할 때 일반 상대성 이론의 예측과 명백한 불일치에 직면하게 된다.
마치 중력 자체가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 것과 같다. 우리는 이러한 불일치를 '우주적 결함'이라고 부른다. 수십억 광년의 거리를 다룰 때 중력은 약 1% 약해진다. “
20년 넘게 물리학자들과 천문학자들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명백한 불일치를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을 만들려고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 중 많은 부분이 워털루에서 이루어졌다.
워털루는 응용 수학과 천체 물리학자 간의 지속적인 학제간 협력을 통해 최첨단 중력 연구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워털루 대학교 천체물리학 교수이자 페리미터 연구소 연구원인 니아예쉬 아프쇼르디(Niayesh Afshordi)는 “거의 100년 전 천문학자들은 우리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은하들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허용하는 최대 속도인 거의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더 빠르게 움직인다. 우리의 발견은 바로 그러한 규모에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불충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
연구팀의 새로운 "우주 결함" 모델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존 성공적인 사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우주론적 측정의 일부 불일치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아인슈타인의 수학 공식을 수정하고 확장한다.
웬은 “이를 아인슈타인 이론의 각주와 같다고 생각해 보면 우주 규모에 도달하면 약관이 적용된다." 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우리가 우주와 시간을 가로질러 풀기 시작한 우주 퍼즐의 첫 번째 단서일지도 모른다," 라고 아프쇼르디가 말했다.
"중력의 우주 결함"이라는 연구는 우주론 및 천체 입자 물리학(Journal of Cosmology and Astroparticle Physics) 저널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WATERLOO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530-a-cosmic-glitch-in-gravity
https://uwaterloo.ca/news/media/cosmic-glitch-gravity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