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회장 이상호)는 제주바다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바다사랑 실천 운동으로 ‘청정 제주바다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을 지난 11일 용담레포츠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제주시 자원봉사단체 및 기관, 환경단체, 일반시민, 청소년, 가족봉사단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70여개 단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혜의 자원인 바다를 소중히 가꾸어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환경을 잘 지켜 세계적인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결의문 채택과 해양환경봉사단 및 (사)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의 수중정화활동과 해안도로변 일대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8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펼쳐졌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께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1천만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제주의 자연환경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청정제주바다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의 힘으로 제주의 바다를 지켜낼 수 있다는 의지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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