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소장 고매숙)는 관덕정과 주변 광장에 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정비한다.
이번에 정비하는 관덕정 야간 경관 조명은 2007년 설치되어 내구연한이 경과된 시설로 수선 등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노후화로 인해 미관 훼손 및 안전성에 문제점이 예상되어 이번에 교체, 정비 할 계획이다.
현재 관덕정 및 주변 광장에는 50여개의 조명등이 시설되어 있으며, 이번에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지정 문화재 정비 추진 사업으로 1억 원을 투입, 6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사항은 메탈 조명등을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높은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며 광색은 목조 문화재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게 부드러운 계통을 선정, 전선배관 및 목관아지 내 일부 노후 조명등도 추가적으로 정비한다.
관덕정은 보물 제322호로 제주의 대표적인 목조 문화재로서 구도심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장소이다.
고매숙 소장은 “이번 조명시설 정비 공사가 완료되면 저녁시간대 한해관덕정 주변 야간 조명을 통한 문화재 야간경관 이미지 제고와 구도심권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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