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자줏빛 난초라는 뜻을 가진 자란이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습니다.
양지에서 잘 자라는 자란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5~6월에 홍자색의 꽃이 핀답니다.
자란의 붉은 자줏빛 꽃잎 가운데 혓바닥 모양의 꽃잎에
깊게 주름이 져 있는 모습이 특이하답니다.
워낙 꽃 색깔이 화려하고, 잎의 크고 맥도 뚜렷하여
양란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야생란이랍니다.
식물을 보전하고자 대량 증식을 하여 우리가 많이 접할 수 있는 난과식물이죠.
사진을 찍다 말고 자줏빛 화려한 자란의 자태에 빠져봅니다.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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