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청렴과 헌신 기본..공직기강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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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청렴과 헌신 기본..공직기강 철저"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6.0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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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6월 중 역점 추진시책 주문

 
김상오 제주시장은 3일 정례회의 시 공직기강 확립 관련, “공직자는 공직에 들어선 순간부터 누구보다 높은 청렴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전 부서별로 모든 직원이 공직기강을 철저하게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에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6월은 상반기 마무리와 함께 업무 추진 중에 나타난 문제점과 성과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 부서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주요 시책 업무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과 평가의 과정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도출해 내고, 성과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소상하게 알려나감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오 제주시장

김 시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빠른 이달 중순에 시작하고 집중호우도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예측이 불가능한 집중호우와 강풍이 향후 더욱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기치 못한 기상특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지킬 수 있는 대응체계를 세우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5월까지 입도관광객이 전년 대비 4~5%정도 증가하면서 연말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앞서 도로, 가로수, 광고물 등에 대한 환경정비와 숙박, 음식, 교통, 관광지 등 4대 접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친절응대교육을 통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절기 에너지 절약 솔선 관련 김 시장은 “육지부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중단 및 도내 내연발전기 설비 일부가 폐기 조치됨으로 인해 올 여름 도내 전력수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이 지속되고 전력수요가 폭증할 경우 ‘블랙아웃’상태가 발생할 개연성도 없지 않은 만큼 에너지 절약에 전 직원이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한여름 전력피크 시간대인 2시 ~3시 사이에는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냉방기 가동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 가정 및 업소 등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최근 원노형로 인근 도로구조 개선공사가 마무리 되어 왕복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인도, 가로등 등을 새롭게 단장,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으나 공사이후 한 개 차선은 거의 온종일 불법으로 주.정차 차량으로 점유하고 있으며, 또한 시청 정문 앞에도 일부 차량들이 인도를 점유 하면서 보행자들이 오히려 차도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관계 부서에서는 자치경찰대와 협조,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명 ‘살인 진드기’에 의한 피해사례가 발표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제주에서도 피해자가 2명이나 발생, 올레, 오름, 한라산 등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축산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도시개발사업 관련,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기를 앞두고 있어 공사 진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예정된 공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사 중에 발생하는 소음, 비산먼지나 흙탕물 등으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최근 마늘 수확이 한창인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에서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일손 돕기에 참여해 주기 바라며 군, 경 및 기타 지역 사회단체의 동참 또한 유도해달라”고 말했다.


해변 개장준비 관련해서도 각종 이용편익시설 개보수 및 해변 사장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매년 반복되는 파라솔 임대요금, 음식점 바가지 등 불법 상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여 피서객들이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새 정부는 ‘정부 3.0’구현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국정 주요과제로 선정했다며, 개방, 공유, 소통, 협력으로 정부 내 칸막이를 제거하고 공공기관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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