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온실가스 감축 1위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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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온실가스 감축 1위 기관표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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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실적 상금 5백만 원 수상

 
제주자치도교육청이 환경부 주관 ‘201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온실가스(Greenhouse gases)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6가지 기체로 이 가운데 이산화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온실가스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이 있으며, 이외에도 일산화이질소(아산화질소), 염화불화탄소(프레온: CFC: chlorofluorocarbon) 등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로 유명하다.

 

특히 온실가스 기체 중, 자연적인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데에는 수증기가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지만, 1985년 세계기상기구(WMO)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은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를 제외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교육행정기관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전기·가스·유류 등 연료의 절감 실적을 환경부 감축 목표율 8% 보다 배 이상 높은 17.5% 감축하여 16개 시ㆍ도교육청 중 감축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은경 도교육청 교육재정과 주무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7~2009년까지 온실가스 연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5년까지 20%이상 감축을 목표로 냉난방 온도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 LED조명 등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등 시설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도내 학교에서도 교육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최대전력 관리장치를 설치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말했다.

 

정 주무관은 “올해도 전년도에 비해 냉난방기 가동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감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31일 공공부문 운영성과 보고회 개최 시 1위를 차지한 제주도교육청에 5백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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