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막 꽃망울을 터뜨린 송악 꽃과 물오른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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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막 꽃망울을 터뜨린 송악 꽃과 물오른 열매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3.12.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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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봄이 되면 새까만 열매를 보여주는 송악 열매가
점점 오동통하게 여물어갑니다.

 

송악은 나무나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죠.
줄기 사이로 기근이 자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답니다.

 

 

양성화로 피는 꽃은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산형꽃차례로 꽃이 핀답니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 있으며 암술대는 무척 짧죠.

 

꽃들이 다 지고 열매가 여물어갈 준비를 할 요즘도
다소곳이 송악 꽃이 피고 있답니다.

 

이 꽃들이 지면 둥근 열매가 달린답니다.
어두운 밤하늘처럼 까만 열매는 봄철 색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하죠.

 

늦게 핀 꽃들이 이번 겨울을 잘 보내고
내년 봄에는 토실토실 잘 여문 열매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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