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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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회의원, 도지사 출마 안 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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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서울시장 출마는 모를까

서울신문이 6·4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원희룡 전 국회의원도 포함됐다.


원희룡 전 의원은 18.2%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 15.7%, 신구범 전 지사는 13.0%,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2.1%, 김우남 국회의원은 11.4%다.


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8.1%,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4.0%,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은 2.6%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5.0%다.


서울신문은 “가장 유력한 보로 뽑힌 원희룡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고 우근민 지사는 성추행 전력 등으로 인해 당내에서조차 반발 여론이 만만치 않다”고 보도했다.


또 “신구범 전 지사의 민주당 입당 여부도 관심사”라며 “신 전 지사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그 동안 여야·무소속 3자 대결로 치러온 제주지사 선거 구도는 여야 정면 승부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또 “‘세대교체론’도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원희룡 최측근에 따르면 원 전 국회의원은 서울시장에 출마 하면 모를까라며 제주도지사 출마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서울신문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 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광역단체장별 후보적합도 조사는 지난달 26~29일 4일간 전국 성인 남녀 8293명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나이별 유의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수집했다. ACS 임의걸기 방식 전화조사를 사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광역 지역별로 ±3.98~4.37%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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