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대형목욕탕 부설 찜질방 특별점검 실시
상태바
방학기간 대형목욕탕 부설 찜질방 특별점검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4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대형 목욕탕에 부설된 찜질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밤늦게 까지 찜질방에서 지내는 경우 보호자 관심 소홀로 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찜질방이 설치된 목욕업소 11개소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공중위생관리법 제4조의 규정에 따르면 청소년이 밤늦은 시간인 22:00시부터 05:00사이에 찜질방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친권자나 후견인이 동행하거나 출입동의서를 받은 경우 또는 소속 학교의 교원 또는 이에 준하여 청소년을 지도․감독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를 동반하는 경우에 한하여 출입이 가능하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일부터 1월 말까지 수시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에 청소년 이용 여부, 찜질방 내에 숙박에 이용되는 침구류 비치 여부, 발한복 청결 관리 상태, 발한실 이용 시 주의사항 게시 여부, 목욕요금표 적정 게시 여부 등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3년도에 찜질방이 부설된 대형 목욕탕 점검결과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업소 1개소와 욕조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2개소 등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소를 적발하여 경고(1) 및 과징금처분(2)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