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해 건축허가면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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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난해 건축허가면적 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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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3년 서귀포시 건축허가 면적은 2,524동 933,179㎡로, 2012년 2,026동 716,699㎡에 비해 3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 건축허가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해 증가율 30.2%는 근래 들어 가장 큰 것으로, 최근 전국적인 건설경기 불황이 서귀포시 지역만은 비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건축허가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상업용 건축물과 문교사회용 건축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상업용 건축물은 전년 대비 47.3%, 문교사회용 건축물은 187.7% 증가했다.

또 상업용 건축물 중에는 숙박시설의 증가가 눈에 띄며, 숙박시설은 지난해 입도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인해 허가면적이 전년 보다 60.8% 증가했다.


또한 문교사회용 건축물은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학교시설, 연수원 등 교육연구시설의 허가면적이 전년 보다 2,077%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밖에 공업용과 기타용도 건축물도 각각 26.5%와 23% 증가했다


반면, 주거용 건축물과 농수산용 건축물은 각각 1.1%와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 건축공사 착공면적도 전년 대비 40.2% 증가하였다. 이처럼 건축허가 상승세는 실질적인 건축공사 착공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4년에도 서귀포시 지역 건축경기는 제주서귀포혁신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건축 인허가 등으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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