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야생생물 피해예방 사업 조기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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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야생생물 피해예방 사업 조기발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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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야생생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조기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에 583백만 원, 노루 포획관리사업에 117백만 원, 까치피해예방시설(트렙 제작 등) 사업 에 38백만 원, 야생생물로드킬처리에 15백만 원, 기타 20백만 원 등을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노루, 까치 등 야생생물에 의한 농작 물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그물망, 방조망 등의 시설을 지원하게 되며 대부분은 노루망 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설치비의 80%를 보조, 최대 3백만 원 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주요 대상작물은 콩, 배추, 당근, 무, 조경수 등이 주종을 이루고, 신청은 해당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시는 노루포획 사업과 병행하여 가시리 목장 등 노루포획시스템 5개 소를 운영, 노루 생포 후 봉개동에 위치한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이주시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작년 7월 1일부터 노루포획사업을 추진하여 작년말 현재 483 마리의 노루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까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까치트렙 제작 및 관리에 38백만 원을 투입하여 까치 포획사업을 추진하고, 유해야생생물포획보상, 관련단체 지원 등에 20백만 원을 투입하여 효율적인 야생생물피해예방사업을 추진 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생생물피해예방사업을 농가의 입장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서 농가피해 최소화와 야생생 물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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