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북촌초등학교(교장 고문섭)는 지난 7일 교내 강당에서 총 8명의 어린이가 입후보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제1기 ‘맑은 누리’ 어린이 자치회를 이끌어갈 정‧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에 앞서 실시한 합동 연설회에서 깨끗한 학교,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는 후보자들의 열띤 소견발표가 있었다.
이날 선거를 통해 회장에는 6학년 부연경, 6학년 부회장에는 이소영, 5학년 부회장에는 부준혁 어린이가 각각 당선됐으며 당선된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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