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의 낙엽활엽수인 줄딸기는 덩굴식물로
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시가 있답니다.

덩굴로 자라는 식물이기에 덩굴딸기라고도 한답니다.

잎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고 잎줄기에도 가시가 있죠.

4~5월에 1송이씩 새 가지 끝에 연분홍색으로 핀답니다.
꽃자루와 꽃받침에도 많은 가시가 나 있죠.

6월부터 붉게 익기 시작하는 열매는
산새들과 지나가는 이의 간식거리가 되곤 하죠.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잘 자라는 줄딸기.
고운 분홍빛 꽃들이 널리 펴져 있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