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요리를 통한 모교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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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요리를 통한 모교 사랑 실천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4.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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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초 후배사랑 자장면 기부 행사

 

 

지난 9일 애월초 교내 운동장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이학교 제58회 졸업생 진순옥 씨(제주시 노형동 이화원 운영)는 후배 유치원생을 비롯 1-6학년 학생들을 위해 자장면을 즉석요리 해주는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기부행사가 있었다. 


진숙옥 씨는 “초등학교 시절 담임교사가 건네 준 보리차의 따뜻한 정을 잊지 못하여 모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던 중 밥차를 구입하게 됐다”며 “밥차를 이용, 가장 먼저 모교의 후배들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어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진숙옥 씨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모교에 기부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진숙옥 씨는 현재 제주자치도 음식업지부 임원으로서 평소 희망원, 해군기지부대, 사랑의 열매 등으로 음식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기부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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