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앙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자란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홍자색의 꽃을 피워낸답니다.
홍자색의 꽃잎을 가지고 있어 '자란'이라 불리며 백급, 주란, 대암풀이라고도 불리죠.
잎 사이로 올라온 꽃자루에 3~7개의 꽃들이 달리죠.
가운데 있는 순판은 다른 꽃잎들과는 달리 빛깔이 연하고 주름이 져 있답니다.
꽃이 화려하여 자란은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된답니다.
꽃 색이 화려하고, 맥이 뚜렷한 잎이 아름다워 수입원예종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우리네 아생난이라고 합니다.
몇 개체만 있어도 화려해 보이는 자란,
한 곳에 모여 무더기로 있으니 그 화려한 색이 주변을 환히 비춰주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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