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인 석류나무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히말라야 등이 원산지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500년 전에 도입 된 것으로 보이죠.
오래 전에 들어왔기에 예전 물건에 보면 석류열매가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석류나무의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홍색으로 꽃이 피죠.
가지 끝에 1~5개의 꽃이 달리죠.

통모양의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죠.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답니다.

석류꽃은 중앙에는 빼곡히 들어 찬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답니다.

열매는 둥글고 그 안에 붉은색 종자들이 있을 있는데
완전히 익으면 외피가 불규칙하게 터지고 안의 종자가 보인답니다.
이 종자는 맛이 시고 달아서 그대로 먹거나 화채 등을 만들어 먹죠.

워낙 많은 종자 때문에 다산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혼례복 등에 문양으로 넣었죠.

꽃이 지고 석류나무의 열매가 열릴 때까지
튼실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