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승용차 없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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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승용차 없는 날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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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청 주차장서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 운영

제주자치도는 오는 24일 ‘세계 차 없는 날(9.22일)’을 기념,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승용차 없는 날‘은 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구환경오염의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를 위해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 으로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행사이다.


행사기간에는 도와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등 청사 내 주차장은 1일 동안 이용이 제한되어 전 공직자들은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관공서 청사 주차장은 자가용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공기업, 교육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며, 민원인차량, 긴급차량, 임산부 및 장애인 차량 등은 이번 행사와 상관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24일 ‘승용차 없는 날’ 도청 주차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 수공예품, 장류 등 판매 및 체험마당(EM비누만들기, EM쌀뜨물발효액)을 운영한다.


또 28일까지 1주간을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설정, ‘찾아가는 기후학교 운영’, ‘자전거 대행진 개최’, ‘서귀포 문화예술시장 이용 차 없는 거리’,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처음시작 되었고,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시민단체 중심으로 일부지역에서 추진되어 오다 2008년부터 국가 주관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승용차 없는 날‘은 일 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자는 뜻으로 전 세계 40개국·2,10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켐페인이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저탄소친환경생활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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