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수중촬영대회 아시아 최초 개최
【제주=환경일보】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제12회 세계 수중 촬영대회가 오는 5월31일부터 6월5일까지 문섬과 새섬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수중연맹과 대한수중협회(회장 이병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세계 22개국에서 500여명이 참가, 서귀포의 아름다운 비경을 카메라에 담게 될 예정이다.
세계수중촬영대회는 1985년 제1회 로마대회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격년제로 열려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수중연맹 이사회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경합한 끝에 개최권을 따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세계대회 기간에는 제20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동호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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