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살때는 당첨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결과를 보고 “꽝”이 나오면 “ 괜한 짓” 했다며 후회했을 것이다.
하지만 복권을 사는 것은 “괜한 짓”이 아니다. 복권을 사는 것은 생활속 작은 기부이자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된다.
여러분들은 1000원짜리 복권을 사면 420원은 복권기금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가.
복권기금은 복권위원회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기 위한 설치한 기금을 의미한다.
로또복권 1회 1,000원에서 420원의 금액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데 전체 판매액의 42%이상이 복권기금이 되어 매년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문화예술사업 등에 쓰여지고 있다.
복권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 1항에 따라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사용되고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법정배분사업은 근로복지공단 등 10개의 기관과 전국16개의 지방자치단체에 서 지역의 실정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주민복리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또한 복권기금을 배분받아 기초연금, 저소득노인생활안정지원사업(장수수당, 이미용료 등), 농어촌진흥 저금리 융자지원, 김만덕기념관 건립사업 등 총10개의 사업에 91,284백만원이 지원돼 행복하고 안전한 제주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쓰여지고 있다.
이러한 복권기금의 긍정적인 부분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건입동에서는 각종 행사나 경로당을 방문하여 복권기금의 설립취지와 사회적 공헌도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요즘 돈으로 하는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청렴기부 등 기부문화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복권 한 장 사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기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