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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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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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제주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20일 건입동 소재 제주 물사랑 홍보관 야외마당에서 제23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명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신관홍 지역구 의원, 문영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및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건입동민속보존회(회장 홍순정)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5명)에 대한 표창과 물사랑 포스터․산문․서각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7명, 서각 3명)에 대한 시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기념사, 도의회 의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수돗물 마시기 실천 결의 대회’와 ‘제주 물사랑 홍보관’ 관람 및 참여 어린이 대상 물사랑 이벤트를 실시했다.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물 문제는 이제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문제”라며 “이를 위해 지하수 수질 보호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지하수 잠재원 조사 및 수질등급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하수자원특별관리 구역을 추가로 확대지정해 나감은 물론 중산간 지역에 있는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지사는 “제주시 용강 아라지역 등에 대한 식수원 확충사업 및 한림 지역 등에 대한 고도정수 처리시설 등을 통해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감은 물론 먹는 물 수질기준을 법정 58개 검사항목에서 세계보건기구수준인 97개 항목보다도 더 많은 110개 항목을 검사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자원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을 물 절약 홍보기간으로 정해 물 사랑 거리캠페인 전개, 하천정화활동, 수돗물 마시기 실천결의 대회,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등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마인드 확산을위한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 데에는 행정 및 특정단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도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절약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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