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청장,“국가지정 문화재 적극 지원..”
상태바
나선화 청장,“국가지정 문화재 적극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22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창일 의원, ‘문화유산 자원 확보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건의

나선화 문화재청장, 강창일 의원,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왼쪽부터)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지난 21일 제주시 고산리 선사유적지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나 청장은 “국가 유적지 지정은 역사성을 후대에게 계승하는 사업이지만 개발시대에 보존에만 급급하 는 것은 현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으므로 역사적 자원으로 인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문화재 발굴 및 보존지역에는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손실은 크다고 생각되므로 문화재 발굴 등을 관광 자원화하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유적지 내 사유지 매입이 장기화되면서 토지주의 사유재산권 침해로 인한 민원 등 피해를 주고 있어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정비를 위하여 문화재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마스터 플 랜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 해소토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나 청장과 동행한 강창일 국회의원은 “고산 유적지 등 제주도에 있는 문화재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산으로 전통문화 보 존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 자원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지정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문화재 지정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토지매입을 위해 국비 증액에 적극 나설 것”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