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주거단지 판결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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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주거단지 판결 겸허히 수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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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이사장, ‘이번 판결 문제점 검토하고 있다’ 밝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판결 겸허히 수용하겠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대법원 판결로 인해 도민사회에 혼란을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장기간 소송을 진행해 온 토지주 여러분께도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DC는 이번 판결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제주도, 투자자 등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자체적으로 전담TF팀을 구성해 이번 판결에 따른 해결방안 마련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전담TF팀에서는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그동안 JDC의 업무추진 방식에 문제가 없나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토지수용으로 문제가 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도 7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돼 왔다”며 “투자자를 유치하고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관도 있었지만 그때마가 이해당사자와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JDC는 이번 일을 계기로 분골쇄신의 각오로 모든 업무에 새롭게 임하고,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TF팀을 만들고 검토하고 있다며, 정리가 된 후에 다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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