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비양심 쓰레기 불법투기 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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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비양심 쓰레기 불법투기 끝까지 추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4.0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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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남 우도면장, ‘불법.무질서 무관용 원칙 발본색원' 밝혀
도시락 음식물쓰레기 불법 투기 끝까지 추적 과태표 부과

 
우도면(면장 김원남)이 불법.무질서 100일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불법 쓰레기 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하고 있다.

최근 우도면 하우목동항 인근 오전 9시 야외용 도시락과 음식물쓰레기가 클린하우스 주변에 불법 투기됐다.

이에 우도면은 해당 도시락 제조업체에 도시락 구입자가 애월읍에 소재하는 ○○○리조트 투숙객임을 파악하고, 투숙객들의 여행코스를 추적 서울에 거주하는 A씨(도곡동 거주 27세 남성)불법투기자를 색출해 과태료를 10만 원 부과했다.

이번 음식물 불법투기는 서울에 거주하는 30여명이 친목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월읍에 투숙하는 OOO리조트에서 도시락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에 클린하우스가 있음에도 클린하우스 옆에 불법 투기했으며, 이들은 배편 일정으로 인해 불법 투기했다고 우도면은 알려왔다.

 
특히 클린하우스에 투기했더라도 종량제봉투에 넣고 버리지 않으면 클린하우스에 배출했더라도 처벌을 받는다.

우도면은 지난달부터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100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끝까지 추적하여 근절한다 !’는 각오로 생활환경분야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환경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처벌과 동시에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관내 현수막 게시대 및 모든 공용 차량에 불법쓰레기 근절 현수막을 게첨, 우도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도면은 주민 전세대(828세대)를 가가호호 방문, 입도 관광객은 항구에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우도면은 불법.무질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도면은 지난해 9월 우도의 관문인 천진항 광장일원에서 불법건축물을 증축해 이륜차 등 대여하고 있는 업체 불법건축물을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안전 및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을 초래했던 이륜자동차 대여업체 대표자들과 회의를 갖고 4륜오토바이 165대에 대해 아무런 조건 없이 관광성수기인 오는 3월말까지 65대를 감축 하고 12월말까지 자연감축을 통해 나머지 100대에 대해서도 완전 감축키로 했다.

김원남 우도면장이 지난해 9월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원남 우도면장은 본지와이 통화에서 “우도면은 올해 입도객이 1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무질서에 대해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음식물 쓰레기 불법 투기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추적해 적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면장은 “청정한 우도면을 지키기 위해 불법.무질서에 대해 발본색원 하겠다”며 “우도면을 방문하는 입도객들도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 많은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면장은 지난 31일까지 4륜오토바이 165대중 65대 번호판을 반납 받았으며,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100대 번호판을 반납 받을 예정“이라며 ”번호판을 반납 받은 4륜 오토바이들은 육지부 업체에서 매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도 주민들은 “김원남 우도면장이 새로이 부임하면서 우도면 문제 해결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선장이 누구냐에 따라 배가 순항하게 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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