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산2리~조수2리 배수로 정비사업을 4월중 착수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올해 6억을 확보, 총사업비 11억을 투자, 1.5km 구간에 배수로 정비 및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4월 중 공사를 착수, 8월 중 공사를 완료한다.
고산2리 칠전동~조수2리는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우천시 상습침수로 통행불편과 인도폭이 협소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늘 상존하고 있는 곳으로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미루어졌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상습침수 예방으로 도로이용에 편리를 제공함은 물론,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여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중앙절충 등을 통해 배수로 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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