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예산확보 총력 기재부 담당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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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예산확보 총력 기재부 담당자 면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8.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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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비상경제회의서, ‘미래비전 현장 설명회 비판적은 당연한 통과의례’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 회의’에서 최근 인도네시아 방문 성과를 얘기하면서 “중국 북경, 상해 그리고 인도네시아 특히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일방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되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6억 아세안 시장 과 16억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교두보를 타진하는 그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번 관광마케팅 다녀온 것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후속작업을 통해서 메르스 뿐만 아니라 위안화 가치 하락이라든지 앞으로 늘 있을 수밖에 없는 대내외의 변수에 제주가 관광산업과 관련 산업들의 체질을 강화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강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연결을 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항, 크루즈 그다음 제주관광 수용태세와 만족도제고 그리고 앞으로 여러 가지 국제회의들과 행사들 그다음 문화교류, 농업, 과학기술교류 그다음 제주의 농산물과 특산물 상품판로 개척 등이 있다”며 “관련 부서에 이런 내용들을 공유를 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작업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또 “6월 이후부터 메르스 대응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을 해 왔다. 이제 남은 2015년도에 경제와 민생에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적돼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던 주간회의를 주간정책회의로 정상체제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보다 폭 넓은 현안해결 중심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회의체제를 재정비 하겠다”며 “지난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개최되는 등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직전 단계에서 지금 국비관련 논의가 다각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해서 국비예산 확보전략을 재점검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저도 이번 주 하반기에는 관련된 예산확보 노력 차원에서 기재부 담당자들을 면담하는 등 출장을 다녀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이제 실국별로 내년도 업무 및 예산 편성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서 자체에 여러 가지 정책과 사업 구상 워크숍 등 논의를 활발히 해달라”며 “이제 9월에는 여러 가지 감사위원회의 감사라든가, 국정감사라든가 여러 가지 업무 부담이 있는 그런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용적으로는 저희들이 공통되는 면도 있기 때문에 내년도 업무 및 예산편성을 충분한 내부 논의 그리고 사전 준비과정을 통해서 외부의 의견수렴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지사와 각 실국별로 이 부분들을 시간을 갖고 충분한 토론을 해나가는 그런 과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제 7월, 8월에 이제 미래비전 등 여러 가지 현장 설명회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 현장 설명회가 노력하는 것에 비해서 반응이 비판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그것은 당연한 통과의례로 생각을 하고 비판의견은 충분히 수렴을 하고 그 과정에서 충분히 내용들을 전달을 하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비전이나 정책수립들에 대해서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도민들 입장에서는 수용가능성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비판적인 의견이 초반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절대로 부담 갖지 마시고 재차, 3차 계속 해달라”며 “물이 아무리 좋은 녹차도 처음 우려낸 물, 두 번째 우린 물, 세 번째 우린 물 이렇게 가면서 점점 맑아지고 자체에 향기를 갖춰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상에서의 논의는 오히려 기꺼운 마음으로 비용 투자라고 생각하고, 도민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과정상에 마찰이나 적응과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하반기에는 모든 정책들과 비전들이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다. 그것에 동반되는 도민들과의 소통과 토론 그리고 정책에 대한 설명 작업들이 상반기에 있었던 몇 가지 우리의 교훈사례들을 참고해서 소통과 설명, 정책공유에 강도를 높이는 그런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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