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립 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은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손가슬, 메조소 프라노 황혜재, 테너 이동명, 베이스바리톤 안세환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 빛낼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합창”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이다.
이 작품은 특별히, 4악장에서 그 핵심주제를 신앙, 인류의 평화, 만물의 조 화를 풀어내는 환희의 송가를 통해 인간은 하나가 됨을 표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으로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 악단·제주합창단)이 변화해 감은 물론 내년에도 공연장을 찾아 격려와 함께 수준 높은 음악세계를 몸으로 느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음악회에 많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