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목욕탕 2곳 중 1곳 화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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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목욕탕 2곳 중 1곳 화재 '취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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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목욕탕 등이 위치한 건물 대상 48곳을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실시한 결과 24곳이 불량으로 적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의 관리유지 상태,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및 건물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적정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점검결과 소방시설 전원차단, 피난 장애 초래, 방화문 탈락 등 과태료 3건을 포함한 소방법규 위반사항 111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에는 행정처분이 조치됐다.

이에따라 소방안전본부는 목욕탕 등의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목욕탕 등으로 등록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수 점검결과 소방시설, 피난·방화 시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집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건물 소유주나 관계인이 비상시를 대비해 비상구를 비롯한 유도등, 휴대용 비상조명등과 소방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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