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노트)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자켓 옷 한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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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노트)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자켓 옷 한벌을..
  • 이 문호
  • 승인 2024.03.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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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호/전북대학교 초빙교수
한라산과 오름(사진=서귀포시 제공)
한라산과 오름(사진=서귀포시 제공)

 

 

‘왜 여자들은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화장을 할까?.. TV 뉴스 앵커는 왜 화면중심에 잡는가?’.. 답은 ’눈에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荷重Image Enhancement)‘이다.

립스틱 바르고 살짝 눈화장한 청순한 아가씨는 예쁘다. 산방산 유채 밭에 갓 피어난 노란 유채꽃 마냥 예쁘다.

1970년대, 방송국 근무하면서 눈여겨 본 것은 TV 뉴스앵커나 연속극 주인공은 언제나 TV 중앙에 클로스업 시킨다. 젊은이들도 데이트할 때, 상대방이 얼굴을 보고 데이트가 이뤄진다.

허긴, 삼성 이병철 회장도 생전에 면접자의 얼굴 관상만 보고서도 합격 여부를 결정한 일화는 유명하다. 과연, 얼굴에는 무엇이 숨겨진 것일까? 그 사람의 성품등이 밖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제주 남양MBC송신소장을 그만두고 대학에 와서 1984년 6월 전남대 공학박사 논문연구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의 디지털영상Enhancement주제를 다뤘다  1990년 일본 동경대 전자과 논문박사에서도 수학과 하드웨어로 이를 증명했다.

1998년 12월 세밑, 독일 북서부 아흔(Aachen) 공대 초빙교수로 가 있을 때다,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칙칙하게 비 내리다 밤에는 눈이 펑펑 쏟아져 50cm 정도 쌓일 때였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이 문제는 화면행렬의 가운데 하중(荷重Weighting값 2)을 줘 해결한 것을 일반화했을 때 재미있는 현상이 송신측과 수신측행렬(行列) 화소(畫素) 상호간에 역(逆Element-wise Inverse)관계란 특징을 갖는 것이다.

디지털은 0과 1의 신호처리 IC기법인데 화면중심을 화장(Enhancement)하기 위해 2로 하중을 줬다. 이유는 2는 소수로 유닉(Unique)하면서도 역(逆 Reverse)이 1/2로 그 자신이 역( Element–wise Inverse)으로 한 Bit만 지연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누구도 내 놓지 않는 새로운 이름을 고심하던 때였다. 12월 31일 점심때 독일 A. Noll 교수와 카푸치노 커피를 마시면서 그는 ’네가 발견한 것이 네가 입고 있는 자켓(Jacket)’ 이 아닌가, 자켓은 뒤집어서 입고 그대로도 입고 간편히 위에 걸처 나갈 수 있는 옷 말일세. 그것을 이교수가 우연히 발견(Serendipity)했네.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원리에서 보면 에너지는 질량과 빛 속도의 제곱인데, 에너지를 질량으로 나누면 빛의 속도의 제곱이 상수(常數,Constant)네, 이 교수는 이런 관계를 행렬로 푼 게 다르지, 즉 [A]*[B]=상수(常數)가 단위(單位 Identity)행렬, [A]행렬의 역행렬(逆行列)이 [B] 행렬‘ 이네.

아흔공대 교정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26년후 2024년 3월29일 현재, Google 자켓 행렬 관련 Google Scholar Citation Index가 5,722회 와 영국 대학 행렬수학교재에 실린 Covid-19 DNA RNA 자켓 논문이1,744회 총합이 7,466회이다.

 

본 연구 관련 일화 한토막:

석가(釋迦)의 반야심경(般若心經)에서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이 나오는데 중심 사상은 공(空)이다.

색(色, 肉身)이 공(空, 精神)이고, 공(空)이 색(色)으로 육신이 정신, 즉 석가가 제자들에게 손등과 손바닥이 같은가 다른가를 질문했다.

답은 한 몸(身Body), 하나다. 육체와 정신이 일체 한 몸: 즉 A*B=1,B는 A의 역(逆)인 상즉불이(相卽不二).같은이치로 역즉불이(逆卽不二)도 자켓은 손등과 손바닥이 반 반처럼 옷안과 밖이 합처진 하나의 옷. 간단히 증명된 셈이다.

당나라 현장법사(玄奘法師)는 629년 오랫 동안 꿈꾸었던 천축국(天竺國)을 향해 구법(求法)의 길에 올랐다. 익주 공혜사에 이르렀을 때, 한 병든 노스님을 만났는데, "삼세제불의 심요(心要 반야심경) 법문을 외면 온갖 악귀를 물리치고 안전히 다녀올 수 있으리라" 했다.

현장은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천축 마가다국 나란타사에 도착했고 거기에서 자신에게 '반야심경'을 가르쳐준 병든 노스님을 만나게 되었다. 현장을 본 그 노스님은 흔연히 말했다.

"네가 이곳에 무사히 도착한 것은 반야심경3법문을 수지(受持) 독송한 덕이니라. 내가 바로 관음보살이다."라고했다.

다음은 제주의 오름 높이 인데, 반야심경을 수학으로 풀었다. 이유인 즉 육신(1/2)과 정신(1/2)은 하나이다. 서로 합해지면 하나다.

오름도 제주 등고선을 기준으로 땅 위에 오름의 반이 있고 땅속에 반은 묻혀 있다. 한마디로 368개의 오름은 엄청나게 큰 나한(羅漢)으로 볼 수 있다. 즉, 영실오백장군은 One Big Stone 나한(羅漢)이고, 오름은 Sum of The Scorina Cone나한(羅漢)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주 서광리 남송(飛鷲:날으는 독수리)이오름(339m, 340m로 가정)의 경우, 태초에 지하 마그마가 지상으로 이상적으로 용출했다 가정하면, 샤프트(Shaft, 軸)의 내외 온도와 상하의 개구부 면적이 각각 같게 된다. 중산간중성대(남송이 오름 자락의 해발) 지표 해발 높이 170m 위에 오름 170m가 솟아나와 전체 높이는 340m가 된다. (남송이는 '날으는 독수리'라는 뜻으로 서광리에서는 '남수리'라고 한다.)

예를 더 들면,

① 서귀포 신시가지 고군산오름은 해발 380m인데, 신시가지는 해발 190m로 신시가지 해발의 두 배가 고군산 높이다.

② 중문 색달동 우보악오름은 300m, 색달동 해발은 150m, 색달동 해발의 배가 우보악오름의 높이이다. 모든 오름은 자기가 있는 오름 밑자락의 해발에 약 두 배가 된다.

③ 조천면 교래리(해발 400m 고지)에 있는 물찻오름(717m)경우에는 한라산 기울기 고도를 감안하여 2배가 아닌 1.8배를 곱하면 물찻오름 높이다.

④ 해발 700m 어승생 저수지에 기울기 고도를 감안하여 1.67배를 곱하면, 어승생오름의 높이 1169m다.

⑤ 한라산 1950m는 성판악 해발 750m에 진달래밭 해발 1500m까지 직선 고도로 300m를 더하고, 진달래밭 해발 1500m에서 한라산 정상 1950m 차이가 450m인데 이것이 두 배인 900m를 더해주면 1950m이다.

진달래밭에서 보았을 때 한라산 정상도 하나의 오름이기 때문이다. 한라산 밑자락은 성판악이다. 이를 간단히 수식으로 보면, 1.5×200×(1+2.5+3)=1950m이다.

수식에서 1.5는 삼각수로 밭담의 높이이며, 300m는 한라산 성판악이 해발 750m이고 진달래밭 해발은 1500m여서 급경사 높이를 구한 것이고, 900m는 진달래밭에서 한라산 정상(1950m)의 차이가 450m인데, Mirror(마그마의 지하깊이)를 감안하여 두 배를 더해준다.

 

사람들이 세상에 남기고 갈 것은 무엇인가?‘.

석가는 상즉불이를 A*B=상수(常數)자연수(自然數)1로,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원리인 시공간, 광(時空間光) 관계를 E/M=상수(常數) 빛의속도 C²으로, 필자는 자켓 행렬을 [A]*[B]=상수(常數) 단위(單位 Identity)행렬로 나타냈다.

자켓 옷 한 벌’( Jacket Matrix)’로 역즉불이(逆卽不二)이가 전부다. 어릴 때, 남송이오름 들판에서 쇠테우리 하면서 오름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게 희수(喜壽) 지나서 풀렸다.

고향사람들은 저세상으로 갈때는 겉과 속이 차이없는 자켓같은 수의(壽衣)옷을 입고 한라산 오름나한 등성이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이문호 전북대 초빙교수

 

제주도 서광서리 출신, 1990년 일본 동경대 정보통신 공박, 1984년 전남대 전기과 공박,1985년 미국 미네소타대 전기과 포스트닥, 1981년 통신기술사, 한림원 정회원, 2008년 이달의 과학자상,제주,전북문화상 및 2015년 국가연구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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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2024-03-31 21:05:18
@ 립스틱 짙게 바르고. 언론매체의 대표 타이틀이며 간판스타들의 정위치의 존재감을 알려준다. 시청률이 언론사의 값어치와 선호도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판단될때 당연히 취해야할 행동권리라고 본다. 봄 바람이 불때는 주변의 꽃 향기가 우리를 이끌게 하듯이 중심이 바로 서야 제대로 균형잡힌 볼거리가 전달된다. 그동안의 연구와 열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석학들이 앞다투어 항열 자켓을 열람하고 다운 받아 연구에 활용하고 있어 국위선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제주도 터주대감 집안에서 제주의 여러가지 뿌리 찾아서 전국에 알리는데 해박한 경험과 노하우를 쏫아붙는 지금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이다. 늘 제주의 애향심 깊이에 찬사를 보내며 제주의 추억을 되새겨 본다. 교수님, 가쁜한 마음, 상쾌한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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