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6월은 국내․외 스포츠대회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6월중 제2회 제주국제자전거챌린지대회 등 2개의 국제대회와 제5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등 9개의 전국대회 등 모두 11개의 국내․외 스포츠대회의 열린다고 밝혔다.

우선, 제2회 제주 국제자전거챌린지대회가 ‘보멍(구경하면서), 타멍(자전거타면서), 쉬멍(쉬어가면서)’을 대회구호로 자전거 투어(50km, 100km, 230km)와 힐클라임(28km) 코스로 나뉘어 오는 6월 10일부터 4박 5일간 도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야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제2회 제주 국제생활체육 야구대회가 6월 10일부터 3일간 제주종합야구장에서 열린다.

그리고, 사진으로 제주 바다만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아 낼 제22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사진 촬영대회가 6월 4일부터 3일간 서귀포항 일원에서 펼쳐지며, 제9회 제주수퍼맨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6월 5일 성산포~세화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려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골프의 경우, 제7회 제주매일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 6월 9일부터 2일간 타미우스(구. 로드랜드)에서, 2011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는 15~17일 3일간 오라C.C에서, 제5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는 16~19일 4일간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려 ‘골프의 메카‘ 제주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제5회 전국한라산철쭉등산대회(6.4, 한라산) △제2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6.9~6.15, 서귀포시 일원) △제4회 국제자유도시배 전국프로아마댄스스포츠대회(6.11~6.12, 제주시민회관) △2011 돌하르방컵 전국축구대회(6.24~6.26, 애향운동장 외)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규모 있는 스포츠대회에 선수단을 비롯한 가족, 임원 등 15,0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